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022부산국제사진제가 '살과 돌(Flesh and Stone)'을 주제로 내달 열린다.
부산국제사진제 조직위원회는 9월 17일부터 10월 18일까지 부산 수영구 f1963 석천홀에서 2022 부산 국제사진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개국 10명의 사진가가 여러 도시에서의 삶에 대해 각자의 화법으로 그려낸 주제전, 자유전,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미술관장, 큐레이터, 사진 평론가를 초대해 창작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포트폴리오 리뷰를 비롯해 작가와 대화, 특별강연 등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부산국제사진제 조직위는 "인간의 삶이 도시 안에서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돌아보고자 하는 의도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일상이 회복되는 시기를 맞아 삶의 공간에서 생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일상의 철학적인 의미를 환기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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