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해양도시인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사진제는 다른 사진축제와는 달리 사진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부산의 각 사진단체의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추진하는 민간주도형 사진행사로서 영도의 폐조선소인 거청조선소에서 올해 4회째를 개최합니다.
이번 사진제는 ‘ANTHROPOCENE 인류세 _ Save our Planet’이라는 주제전시(기획, 석재현)와 함께 특별전(외국작가전, 청소년전, 부산작가 초대전), 자유전, 학생 공모전, Sony World Photography Award 수상작 초청전이 동시에 진행되며, 더불어 환경 관련 세미나와 Photobook Show등 다양한 사진 관련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사진축제만의 특별한 행사이자 주요 행사인 포트폴리오 리뷰가 함께 진행됩니다. ‘리뷰’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창작가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대하여 국내 사진분야 전문가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앞으로의 창작활동 발전 방향을 모색함과 동시에 작품을 국내외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행사입니다.
이번 부산국제사진제에서 주요 행사로 진행되는 포트폴리오 리뷰는 아트스페이스 루모스가 주관하며, 국제적으로 왕성한 활동 경험과 안목을 가진 사진작가, 미술관 관장, 평론가, 예술감독, 갤러리 대표 등이 리뷰어로 참여합니다. 참가자는 1회 20분씩 4회의 리뷰를 받게 되며, 리뷰어는 희망 리뷰어 2인(신청서 작성시 기입)을 우선 배정 받고, 임의로 2인의 리뷰어를 배정 받습니다.
BIPF와 LUMOS가 함께하는 이번 포트폴리오 리뷰는 국내의 사진가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작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고. 그들이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다양한 활동을 위한 기회와 정보를 얻고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메인 행사가 될 것 입니다.
또한 최우수 포트폴리오에 선정된 작가는 2021년 부산국제사진제의 개인전 작가로 초청, 우수 포트폴리오에 선정된 작가는 2021년 전주국제사진제의 개인전 작가로 초청되어 전시할 수 있는 영예를 갖습니다. (단 작품은 작가 제작)